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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운증후군과 알츠하이머 연관 유전자 확인 등록일 2018.07.03 16:39
글쓴이 에디스젠 조회 1360

영국 연구진이 다운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의 알츠하이머 조기 발현과 연관있는 유전자의 존재를 찾아냈다.

 

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Brai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Francis Crick Institute의 University College London의 Elizabeth Fisher 박사와 의 연구진은 " 알츠하이머와 다운증후군은 강한 연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오랫동안 생각되어져 왔다. 이번 발견은 다운증후군 환자의 알츠하이머를 예방해주는 새로운 약물 개발 경로를 알려줄 것며, 일반인의 치매 예방에도 중요한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운증후군 환자 3명 중 2명에게 알츠하이머가 발생한다.

 

다운증후군은 정상 염색체 외에 21번의 염색체가 여분의 염색체를 1개 더 가지게 되어 생긴다.

 

21번 염색체에 위치한 아밀로이드 선구물질 단백질 유전자, 즉 'App 유전자'가 다운증후군의 발병 원인이다.

 

21번 염색체에는 총 231개의 유전자가 있는데 App 유전자만 알츠하이머 환자 뇌속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생산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연구진이 다운증후군 환자의 21번 염색체상 (App 유전자가 아닌) 다른 유전자의 여분의 염색체가 1개 더 있는 것이 다운증후군 실험쥐의 알츠하이머와 비슷한 뇌 변화를 높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연구에서 우리는 App 유전자 이외의 유전자도 다운 증후군 실험쥐의 알츠하이머 조기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최초로 알아냈다. 이러한 유전자들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은 알츠하이머 조기 발현과 연관이 있는 경로를 알려주어, 다운 증후군 환자의 알츠하이머 예방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운증후군의 렌즈로 알츠하이머를 들여다봤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동 연구는 알츠하이머 조기 발현에 대한 중요한 시각을 제공해주어 사람들의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출처 : 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