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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약산업 육성에는 시장이 가장 중요” 등록일 2018.06.03 08:38
글쓴이 에디스젠 조회 1492
제약 산업이 육성되기 위해서는 시장이 없으면 안 된다. 시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제품의 가치를 적정하게 평가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약가제도 개혁에 주력하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월의 약가 제도 개혁에서 근본적인 재검토된 신약 창출 등 가산에 대해 "연구개발 투자 의욕이 크게 꺾는 제도가 됐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품목 요건의 재검토와 기업 요건의 철폐를 촉구했다. 

일본제약공업협회(이하 제약협회) 나카야마죠 오지 회장(다이이찌산쿄 회장)는 31일 회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혁신적 신약 창출은 생산연령 인구증가로 이어져 

나카야마 회장은 "다양한 환경 변화가 있지만 혁신적 신약 창출을 통해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 협회의 사명은 바뀌지 않는다. 이 목표를 향해 앞으로 총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령화가 진전돼 사회보장비의 증가 억제가 요구되는 가운데 혁신적 신약의 창출을 통해 "생산인구가 늘고 간병 부담이 줄어들면 일본 경제의 성장을 가속시키고 사회보장비의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노베이션에는 사회를 변혁시키는 힘이 있다. 제약 산업이 맡고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 비관적 전망이 나오는 미래를 더욱 밝은 미래로 바꿀 수 있는 게 제약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쉽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관계자와 지혜를 모아 밝은 미래를 맞이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RWD활용을 기대도 "가격 평가와 밸런스가 필요" 

제약 산업이 혁신적 신약을 창출하는 데 최대 과제와 관련, 나카야마 회장은 신약창출 등 가산을 꼽았다. 

나카야마 회장은 "시장 전체의 파이가 줄어들어도 이노베이션을 적정하게 평가하면 그런 메커니즘만 사용하면, 혁신적 기업은 살아남고, 각각의 회사로서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약가 개정 후 조기 퇴직우대 제도의 실시 등 제약기업들이 감원을 포함한 원가 절감 움직임도 있지만, "투자가 여의치 않아 사업 리스크가 크다. 재무 리스크는 없다"면서 약약 업계의 암울한 현실을 언급했다. 

정부는 2018년 예산 결정에서 약가제도 개혁을 단행함과 동시에, 리얼 월드 데이터(RWD)의 활용 등을 담은 일본 신약 개발력 강화 플랜 예산을 확보했다. 약가 제도 개혁과 연구 개발의 생산성 향상을 두 바퀴로 규정한 셈. 

MID-NET이나 질환 레지스트리 등 RWD 활용을 위한 인프라 정비도 진전되고 있다. 

나카야마 회장은 기반 정비의 필요성이나 IT기업 등 여러 업종과의 제휴에 의한 기술 개발 추진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탁월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 된다면 일본에서의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이 태어난다고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 개발하는 데 비용 저감 효율성이 높아짐으로써 일본에서 신약 개발이 진전 된다"고 기대했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적정 가격 평가라는 균형이 없으면 진정한 완성형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표명했다. "현재 약가는 가격이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제 자리로 되돌리지 않으면 산업은 육성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 시장이 어려움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케다약품의 샤이어 인수 등 일본의 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의 해외 비중을 높이고 있다. 2017년 국내 상위 14개 제약사의 해외 매출액은 약 3.6조 엔으로, 2012년에 비해 1.5배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나카야마 회장은 "국내 시장이 부진하다. 해외에서 성장으로 전체 성장을 실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약협회 회무와 관련 그는 APAC(아시아 제약단체 연대회의) 개최나 PMDA아시아 훈련 센터 협력 등을 통해 약사 규제 조화 등을 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브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