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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게놈편집 3개 유전자 동시 조작 성공 등록일 2018.09.18 15:26
글쓴이 에디스젠 조회 1307

日 연구팀, 조작효율도 향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게놈편집기술을 개량해 동시에 3개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 히로시마대 대학원 게놈생물학 야마모토 스구루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성공하고, 영국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암 등 질환은 여러 유전자가 변이해 발병하는 경우가 있으며 쥐 등을 이용해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면 질환 세포를 효율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 신기술은 질환의 메커니즘 규명과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게놈편집은 인공효소로 세포내 유전자에서 목적한 장소를 절단하고 유전자가 자연적으로 복구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유전자나 유전자 일부가 편집되도록 한다. 단 기존 기술로는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조작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복구 도중에 또 다른 유전자가 편집되기 쉽도록 인공효소를 개량했다. 사람의 신장이나 햄스터 난소 등 세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인공효소로 절단된 장소에 유전자 등이 쉽게 편집되고 동시에 3곳의 유전자배열을 조작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여러 유전자배열의 게놈편집에는 시간과 수고가 든다. 이를 효율화함에 따라 많은 실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브릭